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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선한 영향력 나누는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공식 출범

가수와 배우, 개그맨, 스포츠인 등이 재능과 영향력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는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선한 영향력 나누는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공식 출범

윤종기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상임고문(왼쪽)과 박형석 단장이 지난 8일 열린 창단식에서 봉사단 단기를 공개하고 있다.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제공

가수와 배우, 개그맨, 스포츠인 등이 재능과 영향력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는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선행사다리 캠페인 선포식 및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참여자들의 전문성과 대중적 영향력을 사회공헌으로 연결하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출범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지역사회, 참여 단원 등을 연계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 보호시설 등 취약계층을 돕는 문화 봉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가입명부에는 모두 245명이 참여했다. 분야별로는 가수 64명, 배우 30명, 개그맨 20명, 스포츠인 28명, 모델 37명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무용과 순수예술, 악기, 진행, 제작·연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도 동참했다.

조직은 박형석 단장을 중심으로 윤종기 상임고문, 김성환 명예단장, 박래준 사무국장, 한기범·김혜연·임주완 부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가수와 배우, 개그맨, 모델, 스포츠 등 분야별 위원회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문화공연과 생활봉사, 재능기부 등으로 나뉜다.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과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어깨동무 유랑극단’을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어깨동무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봉사도 이어간다. 장애인 시설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과 연탄, 김치 등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미술·무용 등 문화예술 교육과 농구·야구·골프 등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봉사단은 올해 공식 출범을 계기로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과 찾아가는 공연을 시작하고, 이후 지역축제 연계 공연과 아동·청소년 재능기부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연탄 배달과 김장, 도시락 나눔 등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박형석 단장은 “단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조화롭게 재능을 나누며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며 “지자체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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