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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택 6·3] 박수현,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은 공주버스터미널…'고속버...

한 시민은 "공주는 신경 쓰지 마세요"라며 지지를 보냈고, 청양으로 기업을 이전했다는 한 스타트업 대표는 "박수현 후보를 꼭 찍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명함 뒤에 전화번호가 있으니 하실 말씀...

[선택 6·3] 박수현,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은 공주버스터미널…'고속버...

“고속버스 국회의원 초심 잃지 않겠다”

택시기사·상인·첫차 승객 만나며 생활밀착형 행보

시민들 “공주는 걱정 말라” 응원 이어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하며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고속버스 출퇴근’의 상징성을 앞세워 이날 새벽 터미널에서 시민·상인·운수 종사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초심을 잃지 않는 생활 정치”를 강조했다. 사진=박수현 캠프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고향인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을 선택했다.

국회의원 시절 6년간 서울과 공주를 오가며 이어온 ‘고속버스 출퇴근’의 상징성을 다시 꺼내 들며, 자신의 정치적 출발점에서 ‘생활 정치인’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21일 오전 5시45분께 택시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해 현장에 있던 택시기사들과 가장 먼저 인사를 나눴다. 그는 “오늘 선거운동 첫날인데 이곳에 와서 인사하고 있다”고 했고, 기사들은 “여기는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열심히만 해달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에 박 후보는 “그래도 더 잘해야지요”라고 답했다.

이어 터미널 내부 김밥집과 편의점 등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고, 대합실에서는 서울행 첫차 승객들과 시민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건넸다. 한 시민은 “공주는 신경 쓰지 마세요”라며 지지를 보냈고, 청양으로 기업을 이전했다는 한 스타트업 대표는 “박수현 후보를 꼭 찍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명함 뒤에 전화번호가 있으니 하실 말씀 있으면 연락 달라”고 화답했다.

박수현 후보가 21일 새벽 공주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시민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터미널을 찾아 첫차 승객들과 상인, 시민들을 만나며 ‘고속버스 출퇴근’으로 상징되는 생활밀착형 정치와 초심을 강조했다. 사진=박수현 캠프 제공

병원 진료를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고령의 시민에게는 “잘 치료받고 오시라”고 안부를 건넸고, 중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잘 다녀오라”며 인사했다. 터미널 밖에서는 시민들과 다시 악수를 나누고 지나가는 시내버스 기사에게도 손을 흔들며 첫날 아침 유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현장 인사 직후 “제가 국회까지 6시 첫 버스를 타고 6년 동안 출퇴근했다. ‘고속버스 국회의원’으로도 알려져 있다”며 “오늘 이곳을 찾은 것은 그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가 되어도 변치 않는 초심, 서민 곁에 함께하겠다는 진심, 누구보다 부지런한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이 바라는 도지사는 결국 곁에 있어주는 사람 아니겠느냐”며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도민 여러분 곁에 늘 있어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이곳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시민들의 응원 속에 “이제 출발”이라고 말하며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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