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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의 울산, ‘대혈투’ 끝에 한남 4-3으로 꺾고 ‘첫’ 우승+추계 이어 ‘2관왕’ 등극[추계대학연맹전]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18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남대와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도시 태백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혈투 끝에 4-3으로 웃었다.

[스포츠서울 | 태백=박준범기자] 울산대가 처음으로 추계 대회 정상에 섰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18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남대와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도시 태백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혈투 끝에 4-3으로 웃었다.

울산대는 지난 2022년 백두대간기 준우승 아쉬움을 딛고 첫 정상에 섰다. 춘계 대회에 이어 2관왕이다. 반면 한남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2연패 이후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한남대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빌드업을 전개했다.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다. 울산대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숫자를 늘려 공격했다.

울산대가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다. 김승현이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한남대 수비수 이승현의 발을 맞고 굴절됐다. 한남대 골키퍼 구유하가 역동작에 걸리면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남대도 4분 뒤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홍승연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절묘한 감아차기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한남대는 전반 45분 역전에 성공했다. 홍승연의 코너킥을 이태성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대는 후반 13분 전민규를 투입해 최전방에 변화를 택했다. 울산대는 지속해서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15분 최다니엘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한남대 골키퍼 구유하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18분에도 김승현의 헤더를 재차 막아냈다.

울산대는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전민규가 단독 돌파 후 한남대 골키퍼 구유하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승현이 골키퍼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아 득점에 성공했다.

한남대가 후반 43분 재차 역전했다. 이건우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끌고 나온 뒤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강진훈이 헤더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울산대도 후반 45분 골키퍼 연제훈의 골킥을 서혁준이 헤딩으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으나,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민시영의 크로스를 전민규의 헤더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대가 연장 전반 6분 승부를 뒤집었다. 이서준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김광원이 왼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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