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제화특구 '우수 특구' 선정… IB·에듀테크·국제교류 핵심 축
'현장 중심 교육 혁신 핵심 배경…제주형 교육 혁신, 전국 표준으로
학생 국제교류 사례 나눔 및 공모전 주목…13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서귀포시 교육국제화 특구'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교육국제화특구 연차평가'에서 전국 상위 5개 특구에 포함되며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가 '교육으로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한 교육국제화 특구가 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에 오르며, 지역 교육 혁신 모델이 전국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서귀포시 교육국제화 특구'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교육국제화특구 연차평가'에서 전국 상위 5개 특구에 포함되며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특구는 외국어 교육과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지정·운영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2023년 제3기 특구로 지정된 이후 교육과정 혁신과 국제교류 확대를 핵심 축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약 9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고, 2026년에도 3억6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우수 특구 선정으로 향후 추가 재정 지원 가능성까지 확보하면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평가에서 서귀포시가 높은 점수를 받은 핵심 배경은 '현장 중심 교육 혁신'이다.
먼저 국제 바칼로레아(IB) 기반 개념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이 실제 학교 현장에 확산됐다.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가 10개 학교에서 이뤄졌고, 교원 대상 직무연수도 11회 운영되며 교육과정 혁신이 교실 단위까지 안착했다.
또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외국어 교육이 학생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초·중등 12개 학교에서는 AI 기반 영어 글쓰기, 협력형 게임 수업, 'AI 펭톡' 활용 수업 등이 운영되며 학생 주도 학습 환경이 강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서귀포시 교육국제화 특구'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교육국제화특구 연차평가'에서 전국 상위 5개 특구에 포함되며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사진=제주도교육청]
국제교류 분야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초·중등 16개 학교가 해외 학교와 온라인·오프라인 교류를 병행하며 공동 수업과 SDGs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학생들은 실제 글로벌 협업 경험을 쌓았다.
특히 주목되는 사례는 '학생 국제교류 사례 나눔 및 공모전'이다. 약 130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국제교류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학생 주도의 글로벌 경험 확산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교육과정 혁신, 에듀테크 활용, 국제교류 확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서귀포시는 '교실 변화 → 학생 경험 확장 →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제주도와 교육청, 서귀포시 간 협력 체계도 성과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제한된 예산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제주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 역시 평가 결과를 반영한 개선 체계를 구축해 특구 운영의 내실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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