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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담부터 면접까지 한자리…'군산 굿잡' 페스티벌 열렸다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려는 구직자들을 위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취업 지원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상담부터 면접까지 한자리…'군산 굿잡' 페스티벌 열렸다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려는 구직자들을 위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취업 지원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력서 작성과 입사 상담은 물론 기업 담당자와의 현장 면접, 직무 체험, 맞춤형 취업 컨설팅까지 한곳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축제가 군산에서 열렸다.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과 외국인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8일 군산시와 공동으로 교내 체육관과 주변 야외 공간에서 잡페스티벌 ‘군산 굿잡(GOOD JOB)’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과 함께, 다시! 내일(JOB)을 위한 닻(ANCHOR)을 내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과 지역 일자리 정책을 연계해 지역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 중·장년층, 외국인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행사에는 대학 내 사업단과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 등 모두 16개 취업 지원 기관이 참여했다. 구직자들은 기관별 상담과 지원사업 안내를 한자리에서 받고, 이력서 작성부터 입사 지원서 점검, 현장 면접까지 취업 준비의 여러 단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은 채용상담·컨설팅·직무체험·이벤트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채용상담 구역에서는 기업 담당자와 구직자가 일대일로 만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직무 역량과 입사 지원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현장 면접도 진행해 구직자가 기업의 채용 수요를 직접 파악하고 자신의 취업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컨설팅 구역에서는 직업심리검사와 입사 지원 상담을 비롯해 중·장년층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취업 지원 정책과 대학 안팎의 관련 기관이 운영하는 사업도 안내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직무체험 구역에서는 면접 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과·전공 체험 부스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했다. 이벤트 구역에서는 포토 부스와 푸드·커피 트럭 등을 운영해 행사 참여의 폭을 넓혔다.

메인무대에서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자산관리 특강과 2026년 채용 트렌드에 맞춘 취업 특강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채용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뿐 아니라 사회 진출 이후 필요한 경제적 준비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취업 박람회를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취업 매칭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의 인재 양성 기능과 지역의 고용 수요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앵커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재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는 체계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강주 국립군산대 총장은 “이번 잡페스티벌이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 외국인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다양한 진로와 직무를 탐색하고 취업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지역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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