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5% 상승
변동성 지속에 ‘관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1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연설하기 위해 블루룸에서 걸어 나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6일 국내 증시가 개장 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6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 기준 프리마켓은 0.94%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2.58% 오른 19만 1000원을 기록하며 ‘19만전자’에 복귀했으며 SK하이닉스는 0.34% 상승한 87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3%)를 제외한 현대차(0.11%0,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바이오로직스(0.39%), SK스퀘어(0.41%), 두산에너빌리티(0.10%)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41%), 에코프로(0.64%), 에코프로비엠(0.31%), 레인보우로보틱스(1.67%) 등이 오르고 있으며 삼천당제약은 5.09% 뛴 68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발발로 역대급 변동성 장을 겪었던 국내 증시는 점차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이달 7일(현지 시간)로 연기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에 불응할 경우 이란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타격을 가하겠다”는 경고를 쏟아냈음에도 충격이 덜한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여러차례 겪어온 동일한 리스크에 대한 변동성이기에 주식 매도 후 현금 비중 확대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대안”이라며 “전쟁 불안과 노이즈는 주중 내내 이어지겠으나 미국의 3월 CPI,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등 증시에 안도 요인을 주입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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