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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투자,아산시 산업·도시개발 활력 '꿈틀'

충남 아산시지역에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중 하나인 삼성의 113조 대규모 투자 확대가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의 산업과 주거,도시개발 등이 크게 꿈틀대고 있다.

삼성투자,아산시 산업·도시개발 활력 '꿈틀'

충남 아산시지역에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중 하나인 삼성의 113조 대규모 투자 확대가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의 산업과 주거,도시개발 등이 크게 꿈틀대고 있다.

현재 삼성은 배방읍 온양사업장에 축구장 4개 규모인 3만1000㎡의 대형 클린룸을 갖춘 첨단 생산시설을 빠르면 다음달 착공 예정으로 알려지고,탕정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내 삼성디스플레이 A7 구역의 공사도 재개될 움직임이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최근 지역산업의 전반적인 변화를

▲ 배방 창터지구 조감도/사진:아산시

모니터링한 결과 지연됐던 도시개발사업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산업단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주거시장에서도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우선 그동안 사업비 조달애로와 경기침체로 추진이 지연되거나 보류됐던 지역 도시개발 사업장들이 사업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배방창터지구와 신인지구 등 이미 실시계획인가를 마친 사업장은 여건 개선 추이에 발맞춰 착공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안수용 단계에 머물러 있던 일부 지구 또한 금융권과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협의를 타진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업 투자에 따른 인구유입과 배후 수요확충 기대가 맞물리면서 배방·탕정 등 주요 개발 거점을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신규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위한 사전 검토와 동의서 징구 등 준비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또 삼성 투자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산업단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주거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산업단지(2단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주율이 상승하고 기업체 숙소 등 임차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공동주택 잔여 물량도 감소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 지식산업센터는 모두 연초보다 입주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기대감이 산업단지 인근 기업 입주 수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 A7 공사와 관련한 협력기업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계약도 확인돼 2단지내 삼성디스플레이 A7 구역의 공사재개 움직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단지 주변 오피스텔에서도 A7 구역 공사 재개가 가시화되면서 관련 인력을 대상으로 한 기업체 숙소 계약이 이뤄지는 등 한동안 위축됐던 임대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방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공장 증설이 본격화 되면 하루 3000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주변 오피스텔 등 주거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투자계획이 알려진 이후 아파트 분양·매매 문의와 계약이 늘고 있으며, 일부 분양권은 최초 분양가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도시 성장의 계기로 작용하며 정체됐던 도시개발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며 "기업 입주와 주거 수요 등 지역 곳곳에서도 조금씩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 그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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