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1.5% 기록
20년 연속 정상 지킨 자사 TV와 결합해 성능 극대화
올해 AI 탑재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오디오·비주얼 분야의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전 세계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15일 시장 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1.5%, 판매량 기준 19.7%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4년 처음 선두에 오른 이후 1위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런 장기 성과 배경에는 20년 연속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사 TV 제품군과의 매끄러운 연동이 있다. TV 내장 스피커와 외부 사운드 기기를 연결해 입체적 음향을 구현하는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해외 주요 정보 기술(IT) 매체들도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영국의 리뷰 전문 매체 AV포럼은 삼성의 프리미엄 모델인 HW-Q990F를 "음악과 영화 감상 모두에 적합한 기기"로 꼽았다.
미국의 테크에어리스 역시 "자사 TV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라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단단히 다질 계획이다. 프리미엄 라인업의 후속작인 HW-Q990H와 디자이너 부훌렉이 참여한 와이파이 기반의 뮤직 스튜디오 7·5 스피커 등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6년에도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간 맞춤형 디자인을 결합한 차세대 기기를 통해 최상의 청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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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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