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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삼성전자 노조 직격한 이 대통령 "저로선 이해 안 가" [짤e몽땅]

앞서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4개 계열사도 지노위에서 조정 절차를 거쳤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최종 결렬된 후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카카오 본사는 지난 18일 지노위 중재로...

삼성전자 노조 직격한 이 대통령 "저로선 이해 안 가" [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입니다.

1. 이 대통령 "노조, 단체행동 좋은데…적정한 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삼성전자 노사 간 2차 사후조정 결렬 이후 총파업 예고를 선언한 노조를 겨냥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좋은데, 그것도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노동3권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연대와 책임이라는 중요한 원리가 작동한다"면서 "오로지 개인 몇몇 사람의 이익만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업이익을 배분받는 것은 투자자, 주주"라며 "정부조차도 특정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로,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는 건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당기순이익에서 배당받지 않느냐. 저로서는 (노조의 주장이)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 삼전 이어 카카오도?…노조 "5개 법인 파업 찬성"

카카오 노조가 5개 법인에서 진행한 파업 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이날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5개 법인 파업 찬반투표가 모두 가결돼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며 향후 투쟁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4개 계열사도 지노위에서 조정 절차를 거쳤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최종 결렬된 후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카카오 본사는 지난 18일 지노위 중재로 열린 조정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안 도출에 실패해 조정 기일을 오는 27일로 연장했습니다.

이에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카카오 역시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3. 무신사, '책상을 탁 쳤더니 억' 7년 전 광고에 재차 사과

이재명 대통령이 7년 전 무신사의 광고를 거론하며 공개 비판하자, 무신사가 재차 사과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광고는 2019년 무신사 공식 SNS에 게시된 속건성 양말 광고로,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이는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 발표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을까요"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무신사 측은 "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내부 프로세스의 부재와 경솔한 판단이 남긴 상처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다시 한번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신사에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4. 트럼프 뜨자 푸틴 부른 시진핑…"미중관계 안정에도 중러 밀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현지 시각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중러 정상회담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직후 열려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같은 달에 중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러 관계가 오늘날의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 상호 신뢰와 전략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했기 때문"이라며 "각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공정과 정의를 함께 수호해온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중러 관계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로 칭했습니다. 이어 "양국 관계의 견고함과 안정성이 여러 차례 시험대에 오르기는 했지만 변함이 없었고, 양자 관계뿐 아니라 국제적 차원에서도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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