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는 4월 23일 평택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생산라인 점거 등 불법 행위를 막아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까지 신청했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기본급 7% 인상,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영업이익의 10% 수준과 추가 보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 조직률은 국내 직원의 70%를 넘는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이번 결의대회에는 약 4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평균 연봉은 2025년 기준 약 1억 5000만 원으로, 사실상 중앙부처 장관급 보수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보도에서는 총액 기준 수십조 원, 조합원 1인당 수억 원 규모가 거론되고 있다.
▲ 삼성노조. 2026년 4월
23일 오후 경기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4·23 투쟁 결의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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