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취득한 14조6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 규모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4조5806억원이다. 이는 이사회 개최일 종가인 보통주 주당 17만6300원, 우선주 12만1100원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소각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예정일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등 목적으로 지난해 2월 18일, 7월 8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 내 당사가 소각 목적으로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부를 소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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