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美 전역 순회 채용 나선다
LA 시작으로 5개 도시서 박사급 인재 초청
삼성디스플레이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모델들이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화이트페이퍼=김혜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찾아가는 채용 간담회’에 나섰다. 기존 서부 중심이던 채용 활동을 주요 거점 도시로 확대해 박사급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경영진이 직접 현지를 찾아 회사 비전과 조직문화를 소개한다.
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시카고, 보스턴, 애틀랜타 등에서 순차적으로 채용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7일에는 새너제이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6월에는 중부 시카고와 동부 보스턴, 남부 애틀랜타에서도 간담회를 열어 지역별로 박사급 인재 수십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내 채용 거점을 서부에서 전역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젊은 공학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목적이다.
전날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채용 프로그램 ‘테크 포럼’에는 박사급 우수 인재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를 소개했다. 행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디스플레이 위크’와 연계해 마련됐다.
이주형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할 열쇠는 결국 사람에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우수한 인재들이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연구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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