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어제(10일) SK㈜가 5조 1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습니다.
SK는 이사회를 열어 보유한 자사주 약 1,798만 주 중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 약 1,469만 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로, 지주사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합니다.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소각 자사주 가치는 4조 8,343억 원이고,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5조 1,575억 원에 해당합니다.
같은 날 SK네트웍스도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약 2,071만 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SK네트웍스 발행주식 총수(약 2억 2천만 주)의 9.4%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자사주 1억 543만 주 중 약 8,700만 주를 올해 상반기 중 소각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1차로 매입한 3조 원 규모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일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규모를 약 611만 주에서 911만 주로 확대하기로 했고, 4일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 470만 주를 제외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등 전량(6,296만 주)을 소각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롯데지주, 두산, 대우건설 등이 지난달 말부터 연이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6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입니다.
SK증권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 48개, 규모는 6조 9,970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동안 자사주는 매입 의도와 상관없이 대주주의 의결권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은 대주주 중심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의 이익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보유 비중이 큰 지주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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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어제(10일) SK㈜가 5조 1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습니다.
SK는 이사회를 열어 보유한 자사주 약 1,798만 주 중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 약 1,469만 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로, 지주사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합니다.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소각 자사주 가치는 4조 8,343억 원이고,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5조 1,575억 원에 해당합니다.
같은 날 SK네트웍스도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약 2,071만 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SK네트웍스 발행주식 총수(약 2억 2천만 주)의 9.4%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자사주 1억 543만 주 중 약 8,700만 주를 올해 상반기 중 소각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1차로 매입한 3조 원 규모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일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규모를 약 611만 주에서 911만 주로 확대하기로 했고, 4일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 470만 주를 제외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등 전량(6,296만 주)을 소각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롯데지주, 두산, 대우건설 등이 지난달 말부터 연이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6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입니다.
SK증권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 48개, 규모는 6조 9,970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동안 자사주는 매입 의도와 상관없이 대주주의 의결권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은 대주주 중심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의 이익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보유 비중이 큰 지주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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