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성SDI, 드디어 흑자 전환… 60만원 까지 내달린다

네이버 증권. 삼성SDI가 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 2026년을 기점으로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흑자 전환...

삼성SDI, 드디어 흑자 전환… 60만원 까지 내달린다

네이버 증권.

삼성SDI가 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 2026년을 기점으로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흑자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SDI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적자 전망에서 벗어나 소폭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분기 적자 폭 역시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배터리 업황의 점진적 회복이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부진했던 원통형 배터리 사업이 반등 조짐을 보이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BBU(배터리 백업 유닛) 수요 증가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산 효율성 개선도 눈에 띈다. 헝가리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이는 곧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 둔화 우려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이 실적 방어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북미 시장에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힘입어 ESS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삼성SDI 역시 관련 수주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ESS 시장은 향후 동사의 실적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안정적인 장기 계약 구조를 바탕으로 매출 가시성이 높아지고, 이는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완성차 업체와의 정산 이슈다. 보고서는 스텔란티스와 관련된 보상금 약 3000억원이 2026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회성이지만, 연간 실적 개선 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ESS와 원통형 배터리를 양축으로 하는 균형 잡힌 성장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변동성이 큰 전기차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다만 배터리 산업 전반의 경쟁 심화와 수요 변동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략 변화와 원자재 가격 흐름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삼성SDI의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생산 효율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맞물리며 실적 반등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것이다.

2026년은 삼성SDI에게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점을 반영해 삼성SDI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60만원을 제시했다. 또한 배터리 업종 내 최선호주(탑픽) 의견도 유지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