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30일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삼성은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제안으로 중동 지역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선물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에 체류 중인 임직원 500여 명과 그 가족이다.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북6 프로(16형)' 1대 또는 '갤럭시 S26 울트라(512GB)'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S11(256GB)'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들에게는 전통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임직원 1인과 가족 선물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0만원 수준이다.
앞서 삼성은 이란 전쟁이 발발하자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귀국하거나 제3국으로 대피시켰다. 전쟁 당사국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에서는 전부 철수했다.
잔류 인력은 발주처 계약에 따른 사업 유지를 위한 최소 인력으로, 피격 우려가 희박한 지역에서서만 근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중동에서 AI데이터센터,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플랜트, 모바일과 가전 등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중동 지역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준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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