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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AI 교육받고 해외 창업…청년인재 1만명 키웠다

정보기술(IT) 창업가까지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대표 사례로 1기 수료생 김정환 씨는 SSAFY 교육을 토대로 2023년 일본 도쿄에서 IT 기업 JTSL를 창업했다. 그는 고객 정보 1000건을 갱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20분에서...

삼성 AI 교육받고 해외 창업…청년인재 1만명 키웠다

SSAFY 수기 공모집 첫 발간

청년인재 양성 대표사례 소개

日서 20초만에 고객정보 갱신

SDS 입사해 희귀 자격증까지

삼성청년소프트웨어·AI아카데미(SSAFY) 수료생들이 SSAFY 수기 공모집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보고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의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해외 창업과 그룹 입사, 다수의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1만 명이 넘는 수료생들은 특히 비전공자도 쉽게 교육받을 수 있는 직무 교육을 특장점으로 꼽으며 새로운 사회 진출 기회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29일 삼성청년소프트웨어·AI아카데미(SSAFY)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경험을 담은 수기 공모집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SSAFY는 삼성전자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1~12기 누적 1만 125명이 수료했고 이 중 85%가 취업했다.

수기 공모집은 1~8기 수료생들이 SSAFY를 통해 이룬 성과 사례들을 이야기 형태로 묶은 콘텐츠다. 비전공자로서 개발자의 꿈을 이룬 청년과 29세의 늦은 나이에 개발자로 전향한 마케터, 일본 정보기술(IT) 창업가까지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대표 사례로 1기 수료생 김정환 씨는 SSAFY 교육을 토대로 2023년 일본 도쿄에서 IT 기업 JTSL를 창업했다. 그는 고객 정보 1000건을 갱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20분에서 20초로 크게 단축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금융 시스템 정비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김 씨는 IT와 부동산을 결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에서 택지건물거래사 자격증도 준비 중이다. 그는 “SSAFY에서 배운 문제 해결 방식이 현업에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몸소 체험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8기 수료생 김범식 씨는 삼성SDS에 입사해 자격증 16개를 취득한 클라우드 전문가가 됐다. 자격증 중에는 한국에서 70명만 갖고 있는 미국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의 ‘쿠베스트로넛’ 자격증도 있다. 그는 어머니의 병환과 이른 별세, 빠듯했던 형편, 중학교 이후 잠시 공부를 내려놓아야 했던 시절을 보낸 후 뒤늦게 SSAFY를 수료했다. 현재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을 돕기 위해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인 ‘삼성SDS 대표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그외 대기업 마케터에서 개발자로 거듭나 방문자 8만 명 규모의 기술 블로그까지 운영 중인 8기 허예지 씨 등도 소개됐다. 삼성 관계자는 “수기집에 담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은 SSAFY가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다”며 “더 많은 청년이 소프트웨어·AI 인재로 거듭나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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