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기준 395억원 공모
[본 기사는 03월 25일(18:22)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
레이더M
’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마키나락스가 25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총 263만5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2500~1만5000원이다. 총 공모액은 329억~395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2194억~2631억원이다.
다음달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받은 뒤 5월 11~12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자동차, 반도체, 국방을 비롯한 산업 현장에 버티컬 AI를 공급한다. AI 기반 설계·최적화 분야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기업용 AI 운영체제(OS)인 ‘런웨이’다. 보안이 엄격한 폐쇄망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수준의 유연한 AI 운영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GPU 자원 최적화 기능으로 학습 효율을 최대 90%까지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공급했다.
마키나락스는 창업 초기부터 삼성,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한화, 현대, GS, LG, SK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SDI, 한화세미텍, 현대자동차·현대오토에버·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LG전자, SK에코플랜트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국방과학연구소, 해군1함대사령부, 합동참모본부 등 국방 분야까지 100건 이상의 상용화 AI 솔루션을 공급했다.
매출액은 창업 직후 2018년 1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114억6000만원까지 성장했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84%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204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2024년 CB 인사이트 ‘ML Ops 마켓 맵’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 등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 위원으로 위촉됐다.
윤 대표는 “마키나락스는 네트워크가 단절된 공장, 전장과 같은 가혹한 물리적 환경에서 실질적 작동 여부를 철저히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하고 올해 AI 기업 상장 릴레이의 첫 포문을 여는 것에 큰 사명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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