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환상 ‘지팝시티’ 세계관 확장
축제공간 확대, 공연횟수 대폭 늘려
권진아·YB밴드 이어 불꽃쇼 피날레
과천의 대표 축제인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시민광장 및 시민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과천공연예술축제 폐막식 모습. /과천시 제공
다음달 18일부터 사흘간 과천 도심에는 꿈과 상상이 깨어나는 환상의 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지팝시티(GPAF City)’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등장시켰던 과천공연예술축제(이하 과천축제)가 올해는 세계관을 더욱 확장, 상상력과 에너지가 지팝시티를 ‘떠다니는(Floating)’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 축제 공간이었던 시민광장 5대지와 6대지 뿐 아니라 시계탑 광장과 여러 야외공연장으로 축제공간을 확대하고, 해외초청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크게 늘려 추억과 환상이 소환되는 멀티버스 세상으로 꾸민다.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은 25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홤된 올해 축제 기획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과천축제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과천시민광장 및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 진행을 총괄하는 유재헌 총감독이 25일 오전 과천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언론브리핑에서 올해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2026.8.25.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주제는 ‘솟아오른 기억, 상상의 여정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지난해 처음 등장시킨 지팝시티 세계관을 통해 솟아오른(Rise) 상상·기억·에너지가 올해는 본격적으로 지팝시티 전역에 떠돌며 참가자들을 환상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는 컨셉이다. 이를 위해 지팝시티 세계관은 ‘지팝시티 2.0’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축제를 총괄하는 유재헌 총감독은 축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멀티버스 지팝시티라는 세계관을 고유의 브랜드로 확고히 정착시키고, 지난해 시도한 ‘기억 수집’ 테마를 미래를 향한 상상과 확산으로 더 발전시켰다”면서 “공간적 제약이나 기후 변수, 공연의 충실성 등을 대폭 보강해 관람객들이 더욱 좋은 공간 조건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강아지 캐릭터 ‘로그’와 축제 해설자 ‘지팝이’는 올해도 축제의 핵심 캐릭터 역할을 한다. 공연 횟수는 지난해 20여회에서 올해 50여회로 대폭 늘어났는데, 네덜란드의 유명 퍼포먼스 그룹 ‘클로즈액트’를 비롯한 해외초청 3개팀의 공연이 포함됐다. 개막식 메인무대에는 잠골버스, 김장훈, 10센치가 오른다. 폐막식은 권진아와 YB밴드가 오르고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과천공연예술축제 강아지 캐릭터 ‘로그’와 축제 해설자 ‘지팝이’가 시민들과 축제를 즐기는 모습. 로그와 지팝이는 올해 축제에서도 핵심 캐릭터 역할을 이어간다. /과천시 제공
과천/박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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