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유튜브 채널 ‘영차티비 이경영’ 제작진이 가수 MC몽과의 법적 분쟁에 나선 배우 김민종을 향해 공개적인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일 ‘영차티비 이경영’ 채널에 공개된 쇼츠 영상에서 제작진은 “김민종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똑같은 사람이었다. 가장 먼저 와서 가장 늦게 나갔고, 스태프 밥은 먹었는지부터 챙기던 사람”이라며 김민종의 훌륭한 인성을 언급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지금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한 문장만 남긴 채 견디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을 전했다.
제작진은 저예산 영화 ‘피렌체’ 스태프의 발언을 인용해 “‘노개런티로 출연해 주셨고, 누구보다 성실했다. 고생하는 스태프들 밥을 매번 사비로 사주셨던 분’”이라는 당시 모습을 전달하며 “자신이 얻을 게 하나도 없음에도 먼저 나선 사람, 그게 바로 김민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창열 감독의 작품 ‘마마’다. ‘멈춤은 또 다른 시작’이라던 그 작품에서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은 채 그는 내려와야 했다”며 “검증되지 않은 말 한마디가 배우의 작품을, 감독의 선택을, 관객의 기다림을 빼앗아 갔다”고 MC몽의 발언으로 입은 직접적인 피해를 지적했다.
끝으로 “형이 준 밥 한 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형이) 돌아오는 날 첫 번째 줄에 앉아 있겠다”며 “이번엔 우리가 형 곁에 있을 차례”라는 문장으로 훈훈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민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오성헌 변호사)는 지난 1일 MC몽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MC몽의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김민종의 차기작과 광고 계약이 모두 무산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지난 5월 1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종이 불법 도박과 금품 수수, 증인 매수 등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MC몽은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의 삼촌 A씨가 ‘바둑이’라는 이름의 연예인 도박단을 운영 중이며, 그 중심에 김민종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민종은 즉각 “현재 언급되고 있는 저에 관한 내용들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강력히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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