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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사람들이 AI에게 바라는 것은… “일 대신해서 삶의 질 향상”

(영국의 교사)” 사람들은 AI에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미국 AI 기업 앤스로픽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59국 8만508명을 인터뷰했다. 자사 AI 모델 ‘클로드’를 통해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하고, 추가 대화를...

사람들이 AI에게 바라는 것은… “일 대신해서 삶의 질 향상”

앤스로픽, 159국 8만여명 인터뷰

“예전에는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강의 자료를 만드느라 매일 새벽 3시에 잠에 들었죠. 그런데 이제 클로드 덕에 몇 분 만에 자료를 준비할 수 있게 됐어요. (영국의 교사)”

사람들은 AI에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미국 AI 기업 앤스로픽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59국 8만508명을 인터뷰했다. 자사 AI 모델 ‘클로드’를 통해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하고, 추가 대화를 하며 실제 생각을 파악한 것이다.

사람들은 AI가 전문성을 갖추길 원했다. “만약 마법 지팡이를 휘두를 수 있다면, AI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주길 바라십니까?”라고 물었더니, 가장 많은 응답자(18.8%)가 AI가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주길 기대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AI를 자료 검색,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하는 데 이러한 작업에 더 큰 도움을 받고 싶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은 AI를 통해 업무 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바랐다. AI를 사용해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한 뒤,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11%는 AI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통해 여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AI를 통해 개인 내면의 성장이나 웰빙을 도모하려는 사람(13.7%)도 많았다. AI를 동반자 역할로 삼아 감정적인 위안을 얻거나 심리 상담을 하는 것이다. 응답자의 13.5%는 일정 관리나 행정 업무 처리 등 ‘생활 관리’에 AI를 쓰려고 했다. 앤스로픽은 “모든 그룹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한 것은 AI를 통해 더 나은, 더 즐거운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AI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응답자들은 AI 특유의 거짓말과 허위 정보 등 신뢰성 문제(26.7%)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실직 우려(22.3%), 자율성 훼손(21.9%) 등도 있었다. 앤스로픽은 “AI에 대해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AI를 지켜보며 희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품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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