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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라진 ‘늑구’ 나흘째 행방묘연…드론 추가 투입하며 수색 계속

지난 8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네거리에서 늑구가 오월드 방향으로 가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는 인공지능(AI)으로 합성된 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수색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사라진 ‘늑구’ 나흘째 행방묘연…드론 추가 투입하며 수색 계속

거리를 배회 중인 늑구의 모습.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지난 9일 새벽 1시30분쯤 모습이 포착된 이후 이틀째 잠잠하다.

11일 대전시와 소방, 경찰, 오월드 합동 포획단 등에 따르면 수색팀은 오월드 인근 야산에 열상 드론 15대를 투입해 늑구의 행방을 쫓고 있다.

수색팀은 전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너구리, 고라니 등만 발견된 채 늑구를 포착하지 못했다.

수색팀은 주간에 이어 야간에도 열상 드론을 추가 확보해 투입하고, 야생동물 포획 전문가를 불러 정밀하게 행방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늑구가 굴을 파고 숨었거나 외부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나온다.

사냥 능력이 없는 늑구가 며칠 동안 먹이 활동을 못했을 경우 배를 채우기 위해 인가 쪽으로 내려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월드 측은 늑구를 잡기위해 닭을 잘게 쪼개 뿌려놓았다고 한다.

오월드 관계자는 “늑구가 포착되면 드론을 여러대 붙여서 몰게 된다"며 "동물원 출구를 열어두고 가둬 둘 공간을 준비해 놨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오월드 탈출 늑대의 빠른 생포를 위해 주말까지 보문산 등산 자제 안전문자를 보냈다.

한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쯤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 흙바닥을 파고 울타리 아래로 탈출했다.

지난 8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네거리에서 늑구가 오월드 방향으로 가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는 인공지능(AI)으로 합성된 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수색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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