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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브이엠, 예상 뛰어넘는 실적…반도체 투자 수혜 본격화

브이엠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 흐름을 보이며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브이엠, 예상 뛰어넘는 실적…반도체 투자 수혜 본격화

네이버 증권.

브이엠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 흐름을 보이며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브이엠은 주요 고객사의 신규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브이엠의 1분기 매출액을 78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수치이며, 전분기 대비로도 5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단기간에 외형이 급격히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수익성 개선 폭은 더욱 가파르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도 150%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M15x 신규 라인 투자와 미세공정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장비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신규 라인 구축 과정에서 브이엠 장비의 투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정 공정에서 요구되는 장비 대수가 다른 장비 대비 많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수혜 강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세공정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공정 난이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관련 장비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브이엠이 해당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중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이미 확보된 수주 물량도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공시된 단일 판매 및 공급 계약만으로도 상반기 내 완료되어야 할 금액이 약 9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단기간 실적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추가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고객사들의 설비 투자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경우, 브이엠의 수주 모멘텀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이를 ‘실적 가시성과 성장성의 동시 확보’로 평가하고 있다. 이미 확보된 물량으로 단기 실적이 보장되는 동시에, 추가 투자 사이클에 따른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는 의미다.

영업이익률 개선이 주목된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이는 향후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증권 관계자는 “예상보다 강한 투자 수혜가 확인되면서 실적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며 “고객사 투자 사이클이 이어지는 한 성장 흐름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브이엠은 반도체 투자 확대 국면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장비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업황 회복과 함께 실적이 동반 상승하는 전형적인 사이클 수혜주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이엠에 대해 목표주가 6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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