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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미 공급망 진입에 XR 모멘텀까지…제이앤티씨, 쌍두마차 달고 씽씽

업종 지수는 1.21% 밀리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급등 종목 중심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중소형 부품주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미 공급망 진입에 XR 모멘텀까지…제이앤티씨, 쌍두마차 달고 씽씽

네이버 증권.

핸드셋 업종이  18일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 지수는 1.21% 밀리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급등 종목 중심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중소형 부품주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강화유리와 모바일 외장부품 업체인 제이앤티씨가 강세를 이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11.20% 상승한 2만350원에 거래중이다.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공급 기대감과 XR 기기용 부품 확대 전망이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와 장비업체 탑엔지니어링, 통신부품주 케스피온도 동반 강세 흐름을 이어간다.

슈피겐코리아는 글로벌 스마트폰 교체 수요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케스피온 역시 저가주 특유의 투기적 수급이 유입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랜텍과 PS일렉트로닉스도 전장 및 모바일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감 속에서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

반면 업종 전체 흐름은 약세가 우세하다.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데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가격 경쟁 심화가 부품 단가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국 관세 정책과 환율 변동성 확대도 IT부품주 투자심리를 흔드는 요소다.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관련 종목들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아모텍은 13.98% 하락한 1만6680원에 거래중이다. 실적 둔화 우려와 함께 기관 매도세가 집중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다. 나무가와 드림텍, 아모센스, 코아시아씨엠도 급락 흐름을 보인다.

시장에서는 카메라 모듈 업종에 대한 눈높이가 다소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품 단가 상승폭이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중소형 부품사의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해성옵틱스, 캠시스, 엠씨넥스, 하이비젼시스템 등 카메라 모듈 및 영상부품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낸다. 파워로직스와 재영솔루텍, 쏘닉스 역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중저가 부품주들의 변동성 확대도 눈에 띈다. 코아시아와 앤디포스, 시노펙스, 에스코넥 등은 투자심리 위축 속에 약세 흐름을 이어간다. 특히 시노펙스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수급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다.

반면 실적 안정성이 높은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인탑스와 유티아이, 디케이티, 성우전자 등은 제한적 등락 속에서 버티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외에도 전장과 IT기기 부품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방어 요인으로 거론된다.

와이솔과 서원인텍, 포톤, 알트, 세경하이테크, 캐프, 유아이엘 등도 혼조 흐름을 보인다. 시장에서는 중소형 부품주들의 경우 단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스마트폰 교체 사이클 회복 여부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부품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과 특정 고객사 의존도가 높은 기업 간 주가 차별화도 심화되는 모습이다. 우주일렉트로와 KH바텍, 액트로, 노바텍 등은 폴더블 관련 성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단기 수급 부담이 이어진다. 파인엠텍과 위츠, 이엠텍, 케일럼 역시 매물 압박이 나타난다.

일부 투자자들은 AI 스마트폰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기능이 강화될 경우 고성능 카메라와 배터리, RF부품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부품 고도화 수혜가 가능한 기업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날 시장에서는 엘컴텍, 이미지스, 씨유테크, 에스에이티 등 중소형 종목들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반면 알엔티엑스와 파트론은 수익성 둔화 우려 속에 약세 흐름을 이어간다. 파트론은 5G 스마트폰 성장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핸드셋 업종 전반에서는 실적 가시성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단순 부품 공급만으로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AI폰, XR기기, 차량용 전장 등 신규 시장 진출 여부가 향후 주가 차별화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고객사 다변화 여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삼성전자 의존도가 높은 기업보다 북미·중국 고객사를 동시에 확보한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부가 소재와 카메라 고사양화 수혜가 가능한 기업 중심으로 기관 자금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AI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면 카메라, 배터리, 방열, RF 부품 수요가 동시에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현재는 실적 대비 기대감이 선반영된 종목들이 많아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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