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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강서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지구 개발·의료 인프라 협력 강화

박상준 강서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부산시 강서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지구 개발·의료 인프라 협력 강화

박상준 강서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부산 상서구

부산 강서구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명지지구 개발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상준 강서구청장과 박성호 경자청장은 지난 4일 구청장실에서 면담을 갖고 경제자유구역 관련 협력 과제 관리·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명지지구 핵심 상업·업무용지의 조속한 개발과 주민 선호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사업시행자 LH와 협의해 당초 계획대로 명지동 업무·복합용지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부족한 대학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유치 방안과 로얄러셀스쿨 등 외국 교육 기관 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논의했다.

로얄러셀스쿨은 170여 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학으로, 명지국제신도시 내 ▲교사동 ▲사무관리동 ▲다목적강당 ▲수영장 등 6개 동 규모로 조성돼 유·초·중 1350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동남권 제1호 외국 교육 기관으로 2028년 8월 개교가 목표다.

두 기관은 경제자유구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청 내 총괄 관리 부서를 지정하고, 강서구 부구청장과 경자청 본부장이 주재하는 정례 협업 회의를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2004년 개청한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항만물류 분야에서 5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으며 2035년 가덕도신공항·2040년 진해신항 완공에 맞춰 '트라이포트'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부산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 대규모 개발 사업과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현안이 많은 곳"이라며 "경자청과의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강서구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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