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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은군수 후보 의혹 놓고 여야 정면충돌…정당 간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보은군수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관련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보은군수 후보 의혹 놓고 여야 정면충돌…정당 간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보은군수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관련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9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최재형 보은군수 후보에게 건설업자 특혜 제공 의혹, 과거 위장전입 의혹, 동생 운영 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최 후보 배우자가 과거 보은군 중초리 일대 토지를 공동 매입한 뒤 일부 지분을 지역 건설업자에게 매도했으며, 해당 토지가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최 후보의 과거 전입신고 과정과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의 수의계약 증가 문제에 대해서도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언급한 중초리 토지들이 해당 사업구역에 편입되지 않았으며 보상 대상 지역과도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지 취득 시점 역시 사업 공모 선정 이전이어서 특혜 의혹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당시 실제 거주 가능한 주택이 존재했고 자녀들이 해당 주소지에서 생활하며 학교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록과 사진 등을 통해 충분히 확인 가능한 사안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동생 운영 업체 수의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 준수 여부가 검증된 사안이라며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흠집내기 정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민주당을 향해 상대 후보 의혹 제기에 집중하기보다 자당 소속 하유정 후보 측과 관련된 선거법 위반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역공을 펼쳤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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