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슬로걷기 축제’ 야간 프로그램 운영
청산도 서편제길에서 촬영한 은하수.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도군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인 4월 한 달간 밤에도 청산도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낮 시간 유채꽃 풍경에 더해 달빛과 별빛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달빛 나이트 워크’와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로 나뉜다. 달빛 나이트 워크는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서편제 촬영장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는 오는 26일까지 오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청산도의 밤하늘 아래 은하수를 감상하며 사진을 남기는 포토 투어 프로그램이다.
청산도는 빛 공해가 적어 별 관측에 유리한 곳으로 꼽힌다. 완도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낮과는 다른 청산도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청산도 여행’을 추가한 뒤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달빛 나이트 워크는 무료로 운영되며,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는 체험비 2만원을 받는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선착순 마감이다.
완도군은 이와 함께 여행 경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완도 치유페이’ 등 관광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낮뿐만 아니라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청산도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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