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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티브-TS코어, 파트너십 체결…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강화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는 UPS와 쿨링 솔루션에 주력해 왔으며, 이 때문에 네이버, 카카오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주도하는 데이터센터 구축 시장에서 전체 아키텍처에 대응하는 데는 제약이 있다. 이러한 제약을...

버티브-TS코어, 파트너십 체결…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강화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 기업 버티브(Vertiv)가 데이터센터 기계·전기·배관(MEP) 기업 TS코어(구 비비알컴퍼니)와 국내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티브는 이번 협력에 의해 자사의 국내 시장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했다.

TS트릴리온의 자회사인 TS코어는 버티브의 전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계, 구축, 운영과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버티브 파워UPS 9000, 버티브 리버트 APM 플러스 등 3상 무정전전원장치(UPS)를 비롯해 버티브 파워스위치 7000, 버티브 STS2 등 정적 전환 스위치 솔루션, 버티브 열 관리 솔루션, 버티브 스마트캐비닛 등 통합 인프라 솔루션도 함께 공급한다.

버티브는 국내 고객들이 자사의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전문 기업의 신속한 서비스 응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버티브의 글로벌 기술력, TS코어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시장 이해도가 결합돼 산업 환경 전반에서 증가하는 고신뢰·고확장성 인프라 수요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버티브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자사의 이미지 전환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DCPI(Data Center Physical Infrastructure) 관련 시장 조사 보고서를 분기별로 발행하고 있는 델오로그룹에 따르면 이 시장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버티브를 매우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어 사실상 두 회사가 공동 1위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와 달리 국내에서 버티브는 포괄적인 데이터센터 통합 인프라 플레이어 이미지는 다소 약한 편이다.

버티브코리아와 TS코어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대표(왼쪽)와 박주훈 TS트릴리온(TS코어 모기업) 부회장.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는 UPS와 쿨링 솔루션에 주력해 왔으며, 이 때문에 네이버, 카카오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주도하는 데이터센터 구축 시장에서 전체 아키텍처에 대응하는 데는 제약이 있다. 이러한 제약을 TS코어와의 파트너십으로 돌파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TS코어는 MEP(Mechanical‧Electrical‧Plumbing) 기반 턴키 역량이 확보된 파트너다. 전력과 냉각 솔루션, 배관, 시공 역량을 보유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전 스택에 대응할 수 있다.

버티브 입장에선 이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하이퍼스케일러의 프로젝트 참여, 운영/유지보수 계약 확대(Recurring revenue), 고밀도 냉각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대응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박현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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