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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다시 가수로… 남규리, ‘씨야 완전체’로 새 꿈 이룰까

그룹 씨야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 가운데, 직접 씨야엔터테이먼트의 대표를 맡으며 가수로 복귀한 남규리가 화제다.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그룹 씨야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 가운데, 직접 씨야엔터테이먼트의 대표를 맡으며 가수로 복귀한 남규리가 화제다.

씨야는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의 첫 공연을 연다. 30일까지 서울 공연을 진행한 뒤 부산, 대구, 청주, 수원 등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컴백으로 남규리의 커리어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2006년 씨야로 데뷔한 남규리는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더 자주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다시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특히 씨야의 완전체 복귀를 위해 설립된 씨야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을 직접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남규리는 지난 6월 부산 해운대에서 생애 첫 버스킹에 도전했다.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노래를 부른 그는 “오늘 버스킹이 생애 처음”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후 대구에서도 두 번째 버스킹을 진행하며 직접 팬들과 호흡했다.

15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도 올랐다.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했던 남규리가 다시 가수로 무대에 서는 모습에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2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 역시 과거의 영광에 기대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남규리는 최근 공개된 연습 영상에서 고강도 안무를 소화하며 콘서트 준비에 매진했다. 씨야가 발라드 그룹으로만 기억되는 것과 달리 “씨야는 원래 댄스 가수였다”고 강조하며 파워풀한 무대까지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남규리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를 찾아 현지 관계자들과 음반과 드라마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그는 중국에서 “새로운 꿈이 생긴 것 같다”며 한국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씨야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20년 전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새로운 팬들의 유입을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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