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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길 닿는 곳마다 '영향력'…산업·문화·통신 흔든 'BTS DAY'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도 동원됐습니다. AI가 트래픽을 사전에 예측해 특정 지역에 이용자가 집중되면 자동으로 분산시키는 방식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열린 BTS의 팝업 스토어에는 이미 국내외 팬들의...

발길 닿는 곳마다 '영향력'…산업·문화·통신 흔든 'BTS DAY'

[앵커]

BTS의 컴백 공연에 산업계와 문화계도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걸로 보고 통신사들은 촘촘히 이동 기지국을 세웠습니다. 한 백화점은 BTS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국립중앙박물관도 BTS 협업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통신장비를 만지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통신사들이 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이동식 기지국 설치에 나선 모습입니다.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네트워크 용량을 미리 확대해 통신 대란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도 동원됐습니다.

AI가 트래픽을 사전에 예측해 특정 지역에 이용자가 집중되면 자동으로 분산시키는 방식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열린 BTS의 팝업 스토어에는 이미 국내외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TS의 신규 앨범 커버를 배경으로 응원봉을 든 채 셀카를 찍고,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도 세심히 골라봅니다.

부채와 접이식 식탁 등 한국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상품들도 눈에 띕니다.

[리카이취/중국 BTS 팬 : 오랜만에 BTS를 보게 됐고, 팝업스토어도 열었다고 해서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한 번 구경해봤는데 안에 있는 상품들도 다 괜찮고 기념적인 의미도 있어서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가 협업해 출시한 이른바 '방탄 뮷즈'가 깔렸습니다.

예약제로 판매되는 상품인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야/캐나다 BTS 팬 : 방탄 뮷즈는 한국의 전통을 살린 멋진 상품이라 마음에 들어서 개인적으로 간직하고 싶어요. 저는 한국의 문화유산에도 깊이 공감하고 있어요.]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의 일부 매장은 인파가 몰릴 수 있다고 보고 안전을 고려해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올리브영은 광화문광장과 가까운 4개 매장을 휴점하고 인근 3개 매장도 마감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겼습니다.

스타벅스도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위치한 매장 두 곳은 휴장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동현 이현일 영상편집 김지우 영상자막 성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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