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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 넘어 배터리까지… 오킨스전자, 5G·AI 인프라 구축 박차

인공지능(AI) 연산량의 비약적인 증가로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할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가 25일 주식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 넘어 배터리까지… 오킨스전자, 5G·AI 인프라 구축 박차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연산량의 비약적인 증가로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할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가 25일 주식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서버 구조의 한계를 넘어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CXL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자,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종목은 CXL 인터페이스용 소켓 기술력을 보유한 오킨스전자다.

차세대 반도체 표준 규격 채택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오킨스전자는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12% 올라 2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전문기업 오킨스전자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차세대 산업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번인 소켓(Burn-in Socket)’을 개발해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오킨스전자는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제조뿐만 아니라 테스트 용역, 배터리 커넥터, 스프링 핀 개발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5G와 자율주행, AI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 급증에 발맞춰 고사양 메모리 테스트 장비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독보적인 소켓 제조 기술과 신규 장비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고성능 기판 제조사인 코리아써키트 역시 CXL 모듈용 기판 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현재 11% 올라 7만 2600원을 기록하며 테마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CXL 생태계의 필수 요소인 기판과 검사 장비 기업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메모리 모듈 기판 전문 기업인 티엘비와 CXL 테스터 장비를 개발 중인 엑시콘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IP 설계 전문인 퀄리타스반도체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CXL 컨트롤러 설계 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CXL 기술 표준 주도권을 쥐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HBM에 이어 CXL 시장에서도 초격차를 유지하려는 전략이 시장의 기대를 모으며 나란히 우상향 중이다. 반도체 신뢰성 분석 전문인 큐알티와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 전문 파두, 그리고 검사 장비 분야의 강자 네오셈 또한 테마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사업 다각화 및 투자 관점에서 연계된 국순당이 긍정적인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인 대교는 테마 내 타 종목 대비 연관성이 낮고 단기적인 매수 동력이 부족해 현재 0.3% 하락한 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CXL 기술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CXL 테마의 강세 이유로 "AI 서버 투자가 고도화되면서 HBM의 성능을 보완하고 메모리 확장성을 높여주는 CXL 솔루션 채택이 기업들의 필수 과제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주요 서버용 CPU들이 CXL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부품사들의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실제 상용화 제품의 공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증권사 연구원은 "CXL은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장비나 기판을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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