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연구소·생산기지 확대…전자재료·실리콘 사업 가속
독일 본사 경영진 방한…한국 시장 전략적 중요성 재확인
바커케미칼코리아 30주년 기념행사. (사진 왼쪽부터) 유지원 임직원 대표,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 안젤라 뷀 바커케미칼 경영이사회 이사, 크리스티안 키르스텐 바커케미칼 경영이사회 이사, 김지영 바커케미칼코리아 부사장, 로홍 모리노 바커케미칼 실리콘 사업부 아시아 지역 총괄. 사진=바커케미칼코리아
독일 화학·바이오 기업 바커그룹의 한국법인 바커케미칼코리아가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의 성장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지난 12~13일 서울과 충북 진천, 울산 사업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안젤라 뷀·크리스티안 키르스텐 바커그룹 경영이사회 이사들을 비롯해 조달호 대표이사 등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주요 성장 과정, 미래 전략, 그룹 경영 방향 등이 공유됐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1996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을 이어왔다. 2008년 에어프로덕츠 폴리머 사업부, 2010년 헨켈테크놀로지스의 럭키 실리콘 사업부를 인수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이후 판교에 글로벌 전자재료용 실리콘 기술연구소(CoEE)를 설립하고, 고부가 실리콘 엘라스토머 생산공장 증설과 연구소 통합 등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현재는 자외선(UV) 경화 방식 고투명 실리콘과 미니·마이크로 LED용 봉지재, 전기차·반도체용 방열 소재 등 스페셜티 제품을 글로벌 자동차·IT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바커그룹 최고경영진 2명이 직접 방한해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은 바커그룹 내 핵심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바커케미칼코리아의 역할 확대를 주문했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30년간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팀워크가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첨단 소재 분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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