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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의학전문기자 / 바이오 의·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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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쥬, 일반 청약 경쟁률 2,428대 1 기록하며 8.8조 원 청약 증거금 몰려
-리센스메디컬, 올해 최고 경쟁률 기록하며 공모가 최상단 11,000원 확정
17일 용인시 큐리오시스 신축공장 준공식에서 윤호영 대표이사 (사진 정가운데)/사진=큐리오시스
랩 오토메이션 전문기업 큐리오시스가 경기도 용인 생산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큐리오시스는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제조라인 15개에서 연간 제품 7,500대와 소모품 5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
확장된 시설에는 랩오토메이션 장비 제조라인과 함께 품질관리 시설 및 생산기술연구소가 포함됐다. 큐리오시스는 내년까지 제조라인을 32개로 확대해 연간 제품 17,500대, 소모품 1,000만 개 규모로 생산능력을 2,000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큐리오시스는 자체 제조 플랫폼 '큐리오시스템(CurioSystem)'에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장비를 약 6개월 안에 개발 및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공급량 확보 및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과의 ODM 협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확장의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한다.
큐리오시스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과 협력해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 셀로거(Celloger) ODM 모델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콜로니 피커(CPX) ODM 모델도 선보였다.
윤호영 대표는 "구조적 성장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여 큐리오시스는 랩 오토메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자동화 공정을 구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쥬, 일반 청약 경쟁률 2,428대 1 기록하며 8.8조 원 청약 증거금 몰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42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8조 8,182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3월 16~17일 양일간 진행된 청약에는 총 414,962건이 접수됐으며,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2,320개 기관이 참여해 1,108.9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21,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참여 기관의 76.5%가 의무보유를 확약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3개월 이상 장기 보유 의사를 밝혔다.
메쥬는 생체신호 계측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내외 모니터링 공백을 해소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특히 환자의 이동과 일상 환경까지 고려한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로 병원 중심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 생활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메쥬의 플랫폼 기반 사업 모델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메쥬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북미·유럽 시장 중심의 유통망 구축, 현지 영업 및 공동연구 확대, AI 기반 예측·진단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자인 동아S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병원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박정환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환자 중심 모니터링 환경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강조했다.
◆리센스메디컬, 올해 최고 경쟁률 기록하며 공모가 최상단 11,000원 확정
리센스메디컬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261개 기관이 참여해 1,35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진행된 수요예측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참여 기관이 희망 공모가 밴드(9,000원~11,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는 상단인 11,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약 154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94억 원 규모로 전망된다.
특히 전체 신청 물량의 63.9%가 15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기 차익 실현보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 판단으로 해석된다. 주관사인 KB증권은 리센스메디컬의 정밀 냉각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이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리센스메디컬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공정 내재화 및 소모품 생산 자동화, 신규 적응증 관련 임상 및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건호 공동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정밀 냉각 플랫폼 기반의 의료기기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 바이오 의·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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