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각 가정으로 배달된 가운데 23일 울산 동구 남목2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배송된 선거공보물에 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선거공보가 누락되고 동구의원 비례대표 선거공보물만 2부 중복 발송됐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주말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지방선거 후보자 현수막이 무단 철거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7시 10분께 언양읍 언삼교사거리에 게시돼 있던 김봉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철거된 것을 김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철거된 현수막은 구겨진 채 현장에 방치돼 있었다.
울주경찰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현수막 훼손 시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같은 날 오전 8시 59분께는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화물차량이 옆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승용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물차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울산에서 선거 유세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선거사무원들이 바다에 빠진 아동을 목격해 구조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3일 오후 3시께는 동구 주전동에서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유세차를 타고 가던 중 아동이 물에 빠진 것을 목격했다.
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당시 테트라포드 사이로 바다에 빠진 아동을 아버지가 튜브를 던져 구하려 했지만 물 밖으로 꺼내기엔 역부족인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선거사무원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그중 한명은 바다에 뛰어들어 아버지와 함께 힘을 합쳐 아동을 무사히 구조했다.
아동은 이후 도착한 경찰과 119구급대에 인계됐으며 큰 상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동구 남목2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비례대표와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담긴 선거공보물이 배송되기도 했다.
원래 공보물에는 구의원과 시의원 비례대표에 대한 안내물이 각각 담겨야 했지만 해당 공보물에는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비례대표에 대한 안내물만 2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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