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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당권 주자 마지막 대격돌…“외연 확장” “개혁 또 개혁” “국정 뒷받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당권 주자 마지막 대격돌…“외연 확장” “개혁 또 개혁” “국정 뒷받침”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를 앞두고 열린 오늘(12일) 마지막 TV 토론에서 당권 주자들은 또 한번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이원희 기잡니다.

[리포트]

마지막 TV 토론, 첫인사부터 '뼈 있는' 말들이 나왔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청래당' 대표도 아니고, 조국혁신당 대표도 아닌 민주당 대표, 민주당을 진짜 여당답게…."]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당원주권정당 1인 1표를 실현했습니다.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이르렀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당을 하나로 잘 화합시켜서 든든하게 국정을 뒷받침하고, 총선 승리에…."]

상대를 겨냥한 날 선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김민석 후보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하고, 그리고 배신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정청래 후보가)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서 왜 사과하지 않느냐. 그것이야말로 배신 아니겠습니까?"]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일부 지지자들이 공격을 하면서 이재명 탄핵까지 논의하고, 저는 왜 (정청래 후보가) 단호하게 선을 긋고 말하지 않는가…."]

감정싸움을 방불케 하는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국정과제, 그럼 50번은 뭡니까? 국정과제 50번은 뭐예요?"]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국정 목표 5개가 뭔지 아십니까? 국정과제 1호하고 같습니까, 50호하고?"]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선호투표로 패하신다면, 그 선호투표에 불복하시겠습니까? 저를 도와주시겠습니까?"]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질문을 빙자해서 음모론을 넘어 정치 공작 차원에서 아주 익숙한 것 같습니다."]

정청래 후보 측이 주장한 '전화방'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두곤 이렇게 주고받았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극단적인 '반명'이라고 하는 그분이 우리 (정청래) 후보님 캠프의 일원으로서 전화를 해서 그 상황을 유도했다. 유유상종이라고 하는데 이런 분들만 자꾸…."]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자발적 자원봉사자가 그 당원 명부는 어떻게 갖고 있었을까요? (자, 30초 지났습니다.) 누가 주지 않았을까요?"]

과열 양상에 대한 당 안팎 우려에, 후보들은 모두 전당대회가 끝나면 서로를 돕겠다, 화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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