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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서울시장 후보 합동연설회…‘성과·강북대약진·기본사회’ 강조

활성화 △AI 안전 지도 구축 등을 통한 서울 전역 안전지대 구축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어려웠던 지난... 또한 뉴욕의 엠파이어AI를 넘어서는 ‘한강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행정·공공·민간 섹터가 상생하는 첨단...

민주 서울시장 후보 합동연설회…‘성과·강북대약진·기본사회’ 강조

정원오, 7대 착착 과제…30분 통근 도시

박주민, 강북대약진 강조…“체념과 결별”

전현희, 강남권 30평 3억대 아파트 공약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정원오·박주민·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5일 한자리에 모여 서울의 미래 비전을 놓고 치열한 정책 경합을 벌였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각각 ‘검증된 성과’, ‘강북대약진’, ‘선명한 기본사회’를 키워드로 내세우며 당심 공략에 나섰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정 후보는 12년간의 성동구정 성과를 강조하며 ‘준비된 행정가’임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성동구민이 써보시고 만족하시니 이제 서울시민도 함께 써보고 싶어 하신다”며 “서울시장은 대권 징검다리가 아닌 시민을 위한 든든한 돌다리”라고 포문을 열었다.

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7대 착착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내 집 앞 5분 정류소와 경전철 건설 등 30분 통근 도시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구청 이양 등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AI 안전 지도 구축 등을 통한 서울 전역 안전지대 구축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어려웠던 지난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한강 벨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내가 강남권에서도 오세훈 시장을 앞섰다”고 전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박주민 후보는 서울의 고착화된 불평등에 대한 ‘체념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박 후보는 “‘50년 쌓인 강남·강북 격차. 그건 해소 안 되는 거야’, ‘민주당이 시장되면 재개발·재건축은 물 건너간 거지’ 등 우리는 시민들의 이런 오랜 체념들과 싸워야 한다”며 “나는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나아가 오래된 체념과 싸워 이기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균형과 공정의 시대를 위해 강북대약진을 시작하겠다”며 “균형발전 특별회계 1조원을 포함해 최소 3조원을 강북에 쏟아 붓겠다. 바이오 클러스터와 5만석 규모 슈퍼 아레나, 강북횡동산·서부선 등 철도망 확충 등 강북 우선 투자를 제1원칙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실용적인 경제 정책으로 ‘서울투자공사’ 설립을 제안했다. 세계의 자본과 기술을 유치해 벌어들인 수익을 강북 우선 투자에 쓰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뉴욕의 엠파이어AI를 넘어서는 ‘한강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행정·공공·민간 섹터가 상생하는 첨단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기본사회’를 서울에서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이재명의 대동세상 철학을 서울에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출마 이유”라며 “청년 기본소득과 기본대출, 기본주택으로 청년이 머무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동산 대책으로 ‘역세권 반의반 값 아파트’ 10만호 공급을 전면에 내걸었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강남권 등 요지에 30평대 3억원대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후보는 “강남에서 승리해 본 유일한 후보로서 검증된 도덕성과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무주택 서민의 설움을 씻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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