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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관 250곳 모여 에이전틱 AI 동맹…스스로 일하는 AI 육성

LG·카카오·NC 등 250여개 AI(인공지능) 주요 기업·기관이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민관 250곳 모여 에이전틱 AI 동맹…스스로 일하는 AI 육성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일 서울 서초구 앨타워에서 열린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LG·카카오·NC 등 250여개 AI(인공지능) 주요 기업·기관이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가 AI 에이전트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Agentic AI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AI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메신저와 연결해 PC를 제어하는 오픈소스 기반 AI 에이전트 ‘OpenClaw’ 사례처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AI 경쟁 양상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개별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에이전트 간 협력과 시스템 연동, 산업 적용, 안전성과 신뢰까지 포함한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개발부터 산업 확산, 제도 정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플랫폼으로 이번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얼라이언스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 단위 협력체로, 에이전틱 AI 전반을 포괄하는 전략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 분과는 신동훈 NC AI AX 테크 센터장이 맡아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과 산업별 실증 확대를 추진한다. 기술 분과는 전기정 LG AI연구원 부문장이 주도하며,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과 아키텍처 최적화 방안을 논의한다.

생태계 분과는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이 맡아 다양한 AI 에이전트와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책임 구조 정립에 나선다. 안전·신뢰 분과는 최대선 숭실대 교수가 이끌며, AI 안전성 평가와 신뢰성 검증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25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정부는 향후 참여 대상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제 AI 경쟁은 기술을 넘어 생태계 주도권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에이전틱 AI가 국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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