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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이스라엘, 이란 에너지 시설 첫 타격…가스 공급 불안에 국제 유가...

사진=구글AI 제미나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에너지 생산 거점을 겨냥한 군사 행동에 나서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양국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주요 천연가스 생산 및 처리 시설을 공격했으며...

미·이스라엘, 이란 에너지 시설 첫 타격…가스 공급 불안에 국제 유가...

사진=구글AI 제미나이

[비즈월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에너지 생산 거점을 겨냥한 군사 행동에 나서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양국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주요 천연가스 생산 및 처리 시설을 공격했으며, 이란은 즉각적인 보복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국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공격 대상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전으로 알려진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과 이란 남서부 해안의 아살루예 일대 가스 처리 시설이 포함됐다.

해당 지역은 해상에서 채굴된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이송해 정제 및 가공하는 핵심 산업단지로, 이란 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으로 평가된다.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은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매장량을 보유한 곳으로, 이란 전체 천연가스 생산의 약 70~75%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가스는 대부분 자국 내 소비에 사용되며, 산업과 발전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이번 공격이 실제 생산 차질로 이어질 경우 이란 내부 에너지 수급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생산 기반을 직접 겨냥한 것은 이번 충돌 국면에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사적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조치로 해석되며, 향후 충돌 양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양국 정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한 구체적인 작전 내용이나 공식 입장을 즉각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세부 피해 규모와 실제 타격 효과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란은 즉각 대응 의지를 밝히며 긴장 수위를 높였다. 구체적인 대응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동 지역 내 추가 군사 충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전략적 충돌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국제 에너지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의 생산 차질 우려와 해상 물류 불안이 겹치면서 원유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천연가스 시장 역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중동 지역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공급 불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국제사회는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한 단기간 내 안정 국면으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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