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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이란 '45일 휴전' 논의에 시장 숨 고르기…환율 1506원대 마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3.71% 상승한 19만3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9만전자'를 회복했다. 장중에는 4.51% 오른 19만46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요...

미·이란 '45일 휴전' 논의에 시장 숨 고르기…환율 1506원대 마감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으로, 코스닥 지수는 16.38포인트(1.54%) 내린 1047.37로 장을 끝냈다./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미국과 이란이 45일간의 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50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상승한 1510.3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503.5원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발전시설 공격을 유예하기로 한 협상 시한을 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9시까지로 연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국이 파키스탄,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해 45일간의 휴전을 거쳐 전쟁 종식을 모색하는 방안을 놓고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주말 사이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이날 오후 들어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8% 하락한 100.070을 기록했다. 장 초반 100.275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46.05포인트(0.86%) 상승한 5423.35에 출발해 장중 한때 5505.61까지 오르며 5500선을 터치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83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554억원, 153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3일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마치고 매수로 전환했으나, 이날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12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04억원, 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3.71% 상승한 19만3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9만전자’를 회복했다. 장중에는 4.51% 오른 19만46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요 대형주 상당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8포인트(1.54%) 내린 1047.3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68.33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며 한때 1044.85까지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를 압박했다. 기관은 3710억원, 외국인은 65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263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와 미국의 대외 정책 변화가 단기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휴전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환율과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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