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미디어포커스] 네이버, 프랑스와 AI 동맹 확대…유럽 ‘AI 팩토리’ 구축 제안

팀네이버가 프랑스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인프라를 비롯해 산업 특화 AI, 콘텐츠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프랑스의 안정적인 에너지 기반과 네이버의 AI 기술·생태계를 결합한 ‘AI 팩토리’ 구축도 제안했다.

[미디어포커스] 네이버, 프랑스와 AI 동맹 확대…유럽 ‘AI 팩토리’ 구축 제안

창작 영상, 애니, 게임 등 직접 투자

팀네이버가 프랑스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인프라를 비롯해 산업 특화 AI, 콘텐츠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프랑스의 안정적인 에너지 기반과 네이버의 AI 기술·생태계를 결합한 ‘AI 팩토리’ 구축도 제안했다.

네이버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현지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AI 인프라와 콘텐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최수연 대표는 경제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글로벌 AI 인프라와 데이터 주권·보안을 갖춘 산업 특화 AI, 문화 콘텐츠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프랑스와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프랑스의 에너지 경쟁력과 네이버의 AI 생태계 구축 경험을 결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함께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프랑스의 안정적인 에너지 기반과 네이버의 AI 생태계 경험을 결합해 유럽 기업과 스타트업이 활용할 AI 팩토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산업 특화 AI 분야에서는 네이버가 국내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버는 한국은행의 금융 특화 AI ‘보키(BOKI)’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외부망과 분리된 원전 특화 AI ‘Hy-누리’ 등을 통해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및 전문지식을 AI와 결합해 실제 업무에 적용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에서도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확보하면서 각 산업에 특화된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문화 콘텐츠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지난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 연사로 참석해 네이버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조성한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콘텐츠 펀드 ‘IP 어댑테이션 펀드’를 소개했다. 창작자의 이야기가 영상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 투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프랑스 국립시청각연구소(INA)와도 AI 기술과 시청각 문화유산을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INA가 보유한 방대한 시청각 아카이브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보다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논설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