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4 1분기 양산"엔비디아 탈락설 일축올해 들어 주가 46% 급등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743조원)를 돌파했다.17일(현지시간) 마이크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 상승한 461.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 들어 46.37%나 급등했다. 이날 시가총액도 5196억달러로 불어나며 종가 기준 처음 5000억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시총이 5000억달러를 넘는 종목은 마이크론을 포함해 16개에 불과하다.특히 이날 주가 상승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양산 출하 소식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에서 1분기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에 맞춰 설계된 HBM4 36GB 12단 제품을 양산해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HBM 공급망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시장 우려가 해소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다만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고평가 우려도 나오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현재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43.57배에 달한다. 삼성전자(31.76배)나 SK하이닉스(17.91배) 등 경쟁사보다 높은 상황이다.[오대석 기자]
[미국 주식 돋보기] 반도체 랠리 올라탄 마이크론 시총 5000억달러도 뚫...
"HBM4 1분기 양산" 엔비디아 탈락설 일축 올해 들어 주가 46% 급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743조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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