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금리 하락·중동 완화 기대

특히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실적 기대감과 메모리 공급 부족 전망에 힘입어 4.5%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과 레버리지 ETF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보관금액 상위...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금리 하락·중동 완화 기대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6,993.26으로 0.10% 올랐고, S&P500지수는 6,716.19로 0.25%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22,479.53으로 0.47% 올라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날 시장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와 함께 국채금리 하락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다만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등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도 동시에 나타났다.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금리 하락 속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AI 생성)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 전반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100지수는 0.51% 상승하며 기술주 강세를 반영했고, 러셀2000지수도 0.70% 오르며 중소형주까지 상승 흐름이 확산됐다. 변동성 지수(VIX)는 4.85% 하락한 22.37을 기록하며 투자심리 안정 신호를 보였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표=톱스타뉴스)

시장 상승 배경에는 금리 하락이 자리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01%로 전일 대비 0.019%p 하락하며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에드워드존스는 “채권 수익률 하락이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통행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일부 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단기 충격이 제한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유가 상승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WTI 가격은 배럴당 96달러 수준에서 마감되며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하고 있다. 에드워드존스는 “휘발유 가격 상승이 소비와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기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을 경고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임의소비재가 약 1%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기술주는 혼조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상승 우위를 유지했다. 금융주는 금리 하락 영향으로 제한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에서는 테슬라가 0.94% 상승하며 399달러선을 유지했고, 애플도 0.56%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69%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14% 하락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특히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실적 기대감과 메모리 공급 부족 전망에 힘입어 4.5%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 강세를 주도했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각각 1%대 상승하며 빅테크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서학개미 투자 종목 보관금액 및 시세. (표=톱스타뉴스)

서학개미 자금 흐름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예탁결제원 기준 3월 16일 보관금액은 180조 658억원으로 이전 대비 3조 3,637억원 증가했다. 이는 T+2 결제 구조상 실제 투자 시점보다 이틀 늦게 반영되는 수치다.

같은 날 자금 유입 상위 종목은 테슬라(4,831억원), 아이온큐(4,298억원), 엔비디아(3,95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과 레버리지 ETF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보관금액 상위 종목에서도 테슬라(37조원), 엔비디아(24조원), 알파벳A(10조원) 등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술주 중심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나스닥 상승 흐름과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의 성장주 선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학개미 미국 증시 보관금액 상위 50종목 합계 추이. (그래프=톱스타뉴스)

전체 보관금액 흐름을 보면 2월 말 이후 조정 국면을 거친 뒤 3월 들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다만 2025년 10월 최고치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투자심리는 완전한 회복 단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시장은 중앙은행 정책 방향과 유가 흐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드워드존스는 “단기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금리 인하 여지는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뉴욕증시는 금리 하락과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 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유가와 정책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반등에 대한 기대와 함께 중앙은행 발언 및 에너지 가격 흐름을 핵심 변수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시현 기자

다른기사

추천

0

키워드

#뉴욕증시

#미국증시

#FOMC

#금리

#서학개미

#테슬라

#엔비디아

관련기사

국제

미국 뉴욕증시 상승 출발…금리 안정·기술주 강세

국제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유가 급락·AI 반도체 강세

국제

미국 뉴욕증시 상승 출발…국채금리 하락·유가 안정 기대

기사제보

반론신청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

2026/03/18 07:07송고

|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