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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체험으로 광복 기쁨 나누다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 3일간 대구 전역에서 음악회, 문화제,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경축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체험으로 광복 기쁨 나누다

야외음악당서 가수 초청 음악회

상화동산서 풍물·태극무 공연

근대역사관 ‘항일운동’ 전시 해설

지난해 8월 14일 대구 중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80명의 학생·청소년들이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는 모습.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제공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 3일간 대구 전역에서 음악회, 문화제,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경축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야외 음악회와 온라인 오페라…선율로 되새기는 광복의 의미

대구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달서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81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무료로 공개되며 박지현, 권진아, 자이언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2026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참가작인 뮤지컬 갈라쇼 ‘독립군 아리랑’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 ‘오페라떼’를 통해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 전막 영상을 무료로 공개한다.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적 발자취를 그린 오페라로 영상은 31일까지 공개된다.

◇나도 독립운동가…시민과 함께하는 8·15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15일 오후 5시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 및 나라사랑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K스피릿 정신광복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풍물 공연, 전통무예 시범, 청소년 태극무, 플루트 연주, 시민 참여 어록 낭독, 광복절 노래 제창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대한독립운동학교, (사)청소년꿈랩은 이날 오후 7시 중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앞 광장에서 ‘제6회 나도 대구의 독립운동가 8·15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국악 오케스트라, 창작 무용, 뮤지컬, 태권도 시범, 플래시몹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 참가자들에게는 대구형무소 수감 및 순국 독립운동가의 얼굴이 새겨진 진관사 태극기 문양의 손부채도 무료 배포된다.

◇대구시립박물관 3곳…어린이 대상 체험 행사

대구시립박물관들도 3일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특별기획전 ‘꺼지지 않는 불꽃, 대구 학생 항일운동’과 연계해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전시 해설을 진행한다. 관람객 대상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매일 선착순 100명)와 어린이 대상 태극기·무궁화 고리 만들기(선착순 200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로비에서 태극기, 무궁화, 강치 디자인을 활용한 보석 십자수 거울 고리 만들기(1일 선착순 100명)를 진행하고 박물관 SNS 참여 이벤트를 병행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제작, 태극기·무궁화 동서남북 종이접기 체험(어린이·매일 선착순 200명)을 진행하며 1915년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광복회 및 일제강점기 달성공원 관련 역사 해설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3개 박물관은 연휴 기간인 17일 월요일에 정상 개관하고 18일 화요일에 대체 휴관에 들어간다.

한정웅기자 han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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