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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주 반디랜드서 ‘한여름 밤의 드림 캠핑’…가족과 함께 즐긴 문화예술

무주 반디랜드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과 자연을 즐기는 특별한 여름밤으로 채워졌다.

무주 반디랜드서 ‘한여름 밤의 드림 캠핑’…가족과 함께 즐긴 문화예술

무주 반디랜드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과 자연을 즐기는 특별한 여름밤으로 채워졌다.

무주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반디랜드에서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젝트 ‘반디런키즈(BANDIRUN KIDS)’의 세 번째 프로그램인 ‘한여름 밤의 드림 캠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25가족이 참여해 2박 3일간 캠핑과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싱어송라이터 장들레와 이진아의 공연을 비롯해 영화 ‘좀비딸’과 ‘와일드 씽’ 상영, 캠핑 전문 브랜드 하이브로우(HIBROW)와 함께하는 캠핑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원목을 활용한 젓가락과 문패 만들기, 가죽 소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지며 아이들의 손끝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핑장 안에서만 머문 것도 아니다. 참가 가족들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태권도원 등 무주 주요 관광지를 찾아 자유롭게 여행하며 지역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무주군은 참가비 일부를 무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음식점과 카페, 관광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대전에서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씨 가족은 “더위도 한풀 꺾여 선선해진 무주에서 가족들과 캠핑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고, 별빛 아래에서 영화를 본 것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디런키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 투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어린이와 가족이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고 무주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는 무주 최북미술관 등에서 ‘어린이 플레이마켓’과 ‘창의력 캠프: 어린이 문화탐험대’가 운영됐다. 놀이와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끌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임정희 문화정책팀장은 “어린이의 참여와 문화예술 체험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연이어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드림 캠핑은 가족이 무주에 머물면서 자연과 문화, 캠핑을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과 영화 상영 등 일부 프로그램은 반디랜드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도 무료로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무주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과 체험거리로 가득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체류형 콘텐츠를 연계하고, 아이들이 머물고 가족이 다시 찾는 문화관광도시로의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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