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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등의 아침] 김병주 “호남을 K-방산 전략 거점으로…31사단 이전, 검...

그래서 이런 단순 제조 중심이 아니라 이제는 여기에 인공지능이나 모빌리티를 결합하면 첨단 국방 모빌리티 메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군 교육기관과 자동차 만드는 이런 거점들과 연계된다면 아주 좋은 메카로...

[KBS 광주]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 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정길훈 앵커

■ 출연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정상문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fxwQI8fBYfc

◇ 정길훈: 최근 방산업체들의 무기 수출이 급증하는 등 방위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의 방위 산업 규모는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데요. 민주당의 방위산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주 의원이 오늘 광주·전남을 방문해 방산 간담회를 연다고 합니다. 호남을 방위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힌다는데요. 김병주 의원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김병주 민주당 의원 (이하 김병주): 안녕하십니까?

◇ 정길훈: 오늘 광주·전남을 방문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광주·전남을 찾은 건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김병주: 광주·전남은 우리 민주당의 뿌리이자 민주주의의 성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남·광주 당원 동지들, 또 출마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보태는 한 측면이 있고요. 또 한 측면은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또 우리 민주당과 국회 차원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를 파악하러 현장 점검차 왔습니다.

◇ 정길훈: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어떤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시는지요?

◆ 김병주: 먼저 광주에 와서 지금 5·18 민주묘지에서 광주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요. 오늘 출마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어 오후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방산 간담회를 하면서 방산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방위산업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또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이재명 정부의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 호남을 거점으로 만들어야겠다, 호남형 방산 모델을 좀 논의하려고 합니다.

◇ 정길훈: 방위산업 이야기하기 전에요.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으니까 지방선거 이야기 먼저 나눠보겠습니다. 최근에 민주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을 통해서 민형배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선택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병주: 아주 적절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민형배 승리는 지역민의 열망이 투영됐다고 봅니다. 먼저 민형배 의원은 누구보다도 당과 지역에 헌신한 의원이기도 하고요. 또 지난 12·3 내란 때 가장 선봉에 서서 내란 척결을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면서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 데 아주 공헌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가장 잘 아는 후보죠. 그래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광주 지방 정부와 같이, 한 수레의 두 바퀴처럼 잘 갈 수 있는 그런 인물이기 때문에 광주와 전남 도민과 시민들께서 선택해서 광주를 좀 더, 이재명 정부 성공과 궤를 같이하면서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달라는 그 열망이 투영된 게 아닌지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정길훈: 민주당의 전국적인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과정을 보면요. 4년 전에 당선됐던 현역 시도지사들이 대부분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그렇고, 강기정 광주시장도 그렇고, 김동연 경기지사도 고배를 마셨는데요. 이런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병주: 당원들과 국민들께서는 아마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실제 빛의 혁명으로 12·3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면서 같이 갈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고 했을 때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표 시절에 동고동락하면서 이재명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됐을 때,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같이 보조를 맞춰서 가지 않겠냐고 이렇게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이 생각하신 것 같고요. 그래서 기존의 광역 자치단체장들께서도 잘했지만, 이제는 빛의 혁명을 수행할 새로운 인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반영됐다고 저는 봅니다.

◇ 정길훈: 오늘 의원님 일정을 보니까요. 지방선거 출마자와 당원들 간담회도 갖던데요. 광주·전남이 아시다시피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 아닙니까?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전략으로 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김병주: 호남은 말씀하신 대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입니다. 심장은 스스로 뛴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됩니다. 평소 관리를 아주 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것이 심장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지 기반에만 기대서 선거해서는 안 되고, 지역의 기대에 답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후보들은 명심해야 하는 거죠. 그러면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이 요구하는 거는 뭐겠습니까?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정확히 해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해 달라는 열망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 후보들이 왜 당선돼야 하는지, 또 민주당 후보는 호남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이런 비전을 가지고 승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이재명 정부와 초반에 국정 동력을 같이 어떻게 이어갈지, 이런 것들을 같이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 정길훈: 지방선거 이후에요. 오는 8월에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 의원님이 과거에 민주당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는데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최고위원으로 도전할 생각입니까?

◆ 김병주: 저는 지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전국을 뛰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쨌든 최고의 과제는 지방선거 승리 아니겠습니까?

◇ 정길훈: 지금부터는 방산 관련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광주 기아 오토랜드에서 방위산업 간담회를 연다고 하던데요. 우선 광주·전남의 방위 산업 현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병주: 사실 광주·전남 지역은 현재 방산 분야가 다른 지역보다 대단히 부진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광주·전남 지역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방산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 잠재력을 기초로 방위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기아자동차는 실제 군용차 생산의 거점이 여기에 있고요. 육군 교육기관도 여기에 인프라가 다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단순 제조 중심이 아니라 이제는 여기에 인공지능이나 모빌리티를 결합하면 첨단 국방 모빌리티 메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군 교육기관과 자동차 만드는 이런 거점들과 연계된다면 아주 좋은 메카로 만들 수가 있는 거거든요. 지금이야말로 세계가 K-방산을 주목하고 있고, K-방산은 우리의 미래 큰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호남은 그런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다가 정부와 지방 정부가 힘을 모은다면 호남은 새로운 먹거리인 방산의 전략 거점을 만들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 정길훈: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앵커 기업, 그러니까 핵심 대기업의 투자 유치가 필요할 텐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병주: 그렇지요. 사실 기아자동차 같은 앵커 기업이 더 큰 투자를 하고, 또 다른 기업들도 투자하려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광주를 방산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고 또 여기 가까이에 여수 국가산단을 소·부·장 특화 단지로 조성하고, 그리고 그 여건이 될 수 있게 전기 요금 인하라든지, 세제 혜택 지원, 이런 것들을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또 국회가 힘을 모아서 실제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그래서 실제 기업이 오지 말라고 해도 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국회) 국방위 차원에서 호남 지역 발전을 위해서 특히 방산 클러스터, 이런 것들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정길훈: 의원님이 4성 장군 출신인데요. 국방 관련된 사안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광주 북구청이요. 광주 북구에 지금 향토사단 31사단이 있는데 이 31사단 이전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니까 31사단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AI 국방 연구소 등 이른바 국방 클러스터를 개발한다는 방안인데요. 이게 국방부와 협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는데 의원님은 31사단 이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주: 지금 도심이 팽창하면서 군부대 이전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이것은 비단 우리 광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기도 하거든요. 그렇지만, 한 측면에서는 이번 중동 전쟁에서 보듯이 안보가 곧 민생이고, 평화가 곧 경제라는 것을 우리가 꼭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광주 북구청에서 국방 클러스터 개발안을 내놓고 있는데요. 저는 이것은 창의적인 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보고요. 국회 국방위 차원에서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쨌든 군과 지자체가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철학입니다.

◇ 정길훈: 의원님이 국회 국방위에 소속돼 있는데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최근에 국방부가 무안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고요. 그러면서 무안군 운남면을 예비 이전 후보지로 정했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게 국회 차원에서 어떻게 노력할 예정입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병주: 지금 이재명 정부와 우리 민주당에서는 늘 생각하는 게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게 명확합니다. 그리고 광주 군 공항은 그동안 광주 군 공항 주변 시민들께 큰 피해를 준 게 사실이고요. 희생을 강요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무안공항으로 이전이 결정 났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예비 후보지를 정한 만큼, 이제는 주민 설득과 합리적인 보상, 또 무안에 어떤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회에서는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전 지역에 대한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명문화가 필요하다고 보고요. 이번에 보니까 민주당 후보, 민형배 후보가 광주 군 공항 이전을 계기로 좋은 공약을 냈는데 보니까 무안에 공항 산업과 에너지, 인구가 결합한 미래 복합 도시로 무안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더라고요. 아주 이건 좋은 공약이라고 봅니다. 저도 민형배 후보의 이 공약을 국회에서 원 플러스 원으로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정길훈: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병주: 감사합니다.

◇ 정길훈: 지금까지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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