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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리츠證 “이수페타시스, MLB 성장 지속… 목표가 17만원”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G사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서버 및 네트워크향 고다층... 메리츠증권은 AI 하드웨어 단위가 시스템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인터커넥트 설계의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메리츠證 “이수페타시스, MLB 성장 지속… 목표가 17만원”

메리츠증권은 9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구조적인 다중적층인쇄회로기판(MLB) 성장 국면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7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이수페타시스의 종가는 12만100원이다.

이수페타시스 서울사무소. /조선DB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이수페타시스의 매출액을 3254억원, 영업이익은 64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28.9%, 35.5%씩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683억원을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인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G사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서버 및 네트워크향 고다층 기판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상회하는 견조한 흐름”이라면서도 “연초 원자재 수급 이슈로 인해 수요 대비 출하가 일부 제한됐고, 2월에는 근무 일수 감소 영향까지 더해졌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3월부터는 관련 이슈가 해소되며 출하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에 대한 판가 전가도 본격화해 2분기부터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AI 하드웨어 단위가 시스템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인터커넥트 설계의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 과정에서 MLB 기판의 수요 증가와 스펙 상향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적 성장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 G사가 텐서처리장치(TPU) 8세대부터 AI 가속기·스위치를 모두 다중 적층 제품으로 전환함에 따라 발생하는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효과는 여전히 과소평가돼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G사향 8세대 공급이 본격화하는 올해 3, 4분기에 실적 추정치 상향을 기반으로 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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