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LG에 투타 앞서며 완승
3연전 2승1무 마무리
선발 벤자민 호투, 타선도 폭발
LG는 내상 큰 2연패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LG와 잠실 라이벌전을 한 번도 지지 않고 마쳤다. 투타 모두 압도한 경기다. LG는 2연패다. 그만큼 선두권이 멀어졌다. 내상이 꽤 큰 3연전을 마쳤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역투와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통해 8-3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4-2로 이겼다. 2차전은 0-2로 뒤지다 2-2 동점 만들며 무승부로 끝냈다. 이날 3차전은 완승이다. 2승1무로 끝냈다. 4위 그대로 지켰다. 5위 KIA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섰다. 이날 이기면서 승차 0.5경기 만들었다.
LG는 꽤 타격이 큰 패배다. 전날 경기가 아쉽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7이닝 퍼펙트 쐈는데 무승부다. 염경엽 감독이 “이겼어야 하는 경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 만들고 싶었을 터. 뜻대로 되지 않았다.
두산 선발 벤자민은 6이닝 4안타(1홈런) 무사사구 8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뽐내며 시즌 5승(7패)째 따냈다. 6월25일 한화전 이후 38일 만에 따낸 개인 승리다.
타선에서는 1번으로 나선 김대한이 2안타 2타점 2득점 기록했다. 박준순도 2안타 1타점 올렸고, 김민석과 조수행도 2안타 1타점씩 생산했다. 박찬호 1안타 2타점 2도루도 있다. 오명진도 2안타 쳤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4이닝 9안타 2볼넷 3삼진 6실점 패전이다. 시즌 9패(9승)다. 시즌 평균자책점 4.19에서 4.53으로 올랐다. 점점 LG 고민이 되는 모양새다.
타선에서는 이주헌이 투런포 때리며 1안타 2타점 올렸다. 송찬의가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다른 쪽이 아쉽다.
1회말 김대한-오명진 중전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김민석이 우측 적시 2루타 때려 1-0이다. 2회말에는 유니오 세베리노 볼넷과 조수행 희생번트, 김대한 우전 적시타로 2-0이 됐다.
LG가 3회초 구본혁 중전 안타, 이주헌 좌월 투런으로 2-2 동점 만들었다. 4회초에는 문정빈 중전 안타, 송찬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나와 3-2 역전까지 갔다.
두산이 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이다. 안재석 좌중간 2루타, 세베리노 볼넷으로 무사 1,2루다. 조수행 적시 2루타, 박찬호 적시 2타점 2루타가 터져 5-3이 됐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준순이 좌전 적시타 쳐 6-3이 됐다.
7회말 추가점 냈다. 양의지가 좌중간 안타 때렸고, 대주자 정수빈이 나갔다. 김민석 우전 안타로 1사 1,2루다. 안재석이 1루 땅볼을 쳤다. 타자 주자 아웃. 1루 주자가 런다운에 걸렸다.
이때 정수빈은 3루까지 들어갔다. 타이밍을 본 후 홈까지 달렸다. LG 2루수 신민재가 홈으로 던졌으나 빗나갔다. 세이프다. 7-3이 됐다. 8회말 박찬호 볼넷과 연속 도루로 1사 3루다. 김대한 희생플라이가 나와 8-3으로 달아났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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