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AI 마케팅 컴퍼니 매드업의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국제 공인 성능 인증을 받았다.
매드업은 자사 디지털 마케팅 AI 에이전트 ‘레버 엑스퍼트(LEVER Xpert)’가 한국시험인증원(KOTCA)으로부터 성능 시험 성적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레버엑스퍼트는 디지털 마케팅 자동화 및 AI 기술을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인증은 매드업이 개발한 AI 기술이 레버엑스퍼트 내 광고 소재를 정확하게 분류 및 분석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시험을 주관한 한국시험인증원(KOTCA)은 국제표준규격(ISO) 및 국제 공인 시험 및 검사를 수행하는 전문 인증기관이다.
이번 시험에서 레버엑스퍼트는 ‘거대언어모델(LLM) 환각현상 제어’ ‘광고 이미지 기반 콘텐츠 AI 분류’ ‘광고 내 인물 모델 AI 분류’ 등 총 8가지 핵심 AI 모델에 대해 성능 지표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광고 소재 시각 구성과 설득 전략을 자동으로 분류 및 정량화하는데 특화된 도메인 전문 AI다.
주목할 부분은 ‘LLM 환각현상 제어 기술’이다. LLM은 광고 성과 데이터와 같은 테이블 형태의 수치 데이터를 다룰 때 사실과 다른 응답을 생성하는 환각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매드업은 자사 출원 특허를 기반으로 이 환각현상을 제어하는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 시험 결과 정보 정합 응답률 99.9%를 기록했다. 정보 정합성이 낮은 응답에 대해서는 경고를 자동 표기해 마케터가 AI 응답의 신뢰 여부를 즉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고 소재의 시각 설계를 자동 분류하는 AI 기술도 있다. 모델컷·상품컷·일러스트 등 소재 콘텐츠 형식을 자동 분류하는 ‘텐츠타입 AI 분류’ 기술은 종합 성능지표(F1-score) 95%를 기록했다. 광고 소재 내 인물 모델의 등장 여부를 자동 판별하는 인물 모델 AI 분류' 기술은 F1-score 99%를 달성했다.
유사하거나 포함 관계에 있는 동영상을 자동 식별하는 ‘유사 동영상 판별 AI’ 기술도도 F1-score 98.6%를 달성했다. 이 기술은 편집 버전이 다르거나 일부가 포함된 동영상을 하나의 소재로 인식해 분산된 성과를 통합한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당사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로 출발한 기술 기반 기업이라는 정체성이 일반 광고대행사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매년 매출의 20% 수준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공신력 있는 한국시험인증원(KOTCA) 기술 시험평가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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