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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3일)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간의 임금 및 단체협약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5월로 예고한 18일 간의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가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예고한 총파업을 실시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3일)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이란과의 휴전 협상을 마치고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제조업을 떠받치고 있는 뿌리 기업들이 생사의 기로에 내몰린 것으로 12일 나타났습니다. 전쟁은 휴전 국면이지만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 정상화는 아직 요원하기 때문입니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부족 사태가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등 파생원료 품귀로 이어지면서 국내 제조업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2.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간의 임금 및 단체협약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5월로 예고한 18일 간의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가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예고한 총파업을 실시할 경우 회사에 5조~10조원 영업이익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감소는 최대 2조원의 법인세수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3.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렸으나 끝내 무위에 그쳤습니다. 협상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치를 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합의 시한 열흘을 남기고 협상이 안갯속에 빠져드는 모양새 입니다.

4. 금융당국이 12일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 전세대출 규제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정책 설계에 들어갔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당국이 투기적 목적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신규 전세대출 보증 금지, 기존 대출 만기연장 제한 등 강력한 조치가 테이블에 올라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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