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의 원소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의 연구실에는 또 다른 젊은 여성 과학자들이 있었다. ‘여성 과학자’가 낯설었던 시기, 이들은 함께 일하며 성장했다. 빼어난 과학 연구 뒤에는 고립된 천재가 아닌, 과학공동체가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바 소벨 지음. 김병순 옮김. 돌베개. 2만6000원
시대횡단
자기보존과 자기강화를 존재의 근본 원리로 설정해온 서구 근대의 지배적 인간관을 비판한다. 대신 자기를 축소하고 비우는 케노시스 존재론을 앞세운다.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근대 문명의 토대를 검토한다. 시몬 베유, 한강, 박찬욱, 양혜규를 가로지른다. 김홍중 지음. 문학동네. 2만4000원
언캐니 뮤즈
예술가들은 창작의 과정을 기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자동피아노, 신시사이저, 컴퓨터가 그 사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술에는 그 뿌리가 있는 셈이다. 인간과 기계가 함께 형성해온 예술의 역사를 짚고, 창조성의 의미를 살핀다. 데이비드 헤이두 지음. 노승영 옮김. 까치. 2만2000원
합의의 기술
원조 받던 나라가 국제기구를 설립하는 나라가 되기까지, 한국 외교는 어떻게 상대를 설득하고 합의를 이끌었을까.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 현장의 교양을 전한다.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설립 과정 살핀다. 신부남 지음. 나녹.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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