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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웰푸드·빙그레 주가 '방긋'… K-디저트 인기에 가공식품株 매수 후...

네이버 증권. 식품 업종은 10일 전 거래일 대비 2.5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며 라면, 과자, 냉동식품 등의 수출 데이터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롯데웰푸드·빙그레 주가 '방긋'… K-디저트 인기에 가공식품株 매수 후...

네이버 증권.

식품 업종은 10일 전 거래일 대비 2.5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며 라면, 과자, 냉동식품 등의 수출 데이터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자극했다.

또한 국제 곡물 가격의 변동성 확대와 물류비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이 사료 및 원료 기반 기업들로의 매수세 유입을 이끌었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대주산업이었다.

한국거래송 따르면  대주산업은 이날 13.04% 오른 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곡물 가격 추이에 민감한 사료 관련주로서 강력한 수급이 몰렸다.

닭가슴살 플랫폼을 운영하는 푸드나무가 7.40% 오른 3630원을 기록했으며, 바이오포트 역시 6.42%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식품 대기업 지주사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대상홀딩스는 6.04% 오른 9,480원을 기록했고,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 역시 5.84% 오른 1만 4850원에 마감했다. 하림지주는 5.71% 오른 1만 4070원에 안착했다. 대동고려삼 또한 5.98% 오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회복세를 보여주었다.

수출 대장주인 삼양식품은 4.38% 오른 123만 8000원에 마감하며 ‘불닭’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롯데웰푸드는 4.32% 오른 11만 5900원을 기록했고, 체리부로와 해태제과식품도 4%대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큐로홀딩스, 삼양사, 이지홀딩스는 3%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업종 전반의 활기를 더했다.

축산 및 사료 분야 종목들도 고르게 올랐다. 팜스토리와 팜스코, 선진은 3.30% 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메지온과 대상, 삼진식품, 케이씨피드 역시 3%대 오름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수산물 관련주인 사조씨푸드와 육계 전문 우리손에프앤지, 한일사료 등도 동반 상승하며 섹터 내 온기를 확산시켰다.

전통의 식품 강자들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2.58% 오른 23만 8500원에 마감했으며, 농심홀딩스와 고려산업도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푸드웰, 동원수산, 크라운제과, 엠에스씨는 2%대 수익률을 보였다. 매일유업, 샘표식품, 빙그레 역시 2%대 이상의 오름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가공식품 및 유통 관련주인 한탑, 마니커에프앤지, 신라교역, 동원산업, 오리온홀딩스도 매수 우위를 점했다.

이어 미래생명자원, 사조산업, 인산가, CJ씨푸드, 크라운해태홀딩스, 에르코스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서울식품우, 사조대림, 동우팜투테이블, 대상우, 오리온 등도 고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배구조 및 배당 매력이 부각된 샘표, 현대그린푸드, 교촌에프앤비, 동서도 상승 마감했다. 정다운, SPC삼립, 크라운제과우, 오에스피, 우듬지팜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에스앤디, 대한제당, 대한제분, 윙입푸드, 사조동아원, 한성기업도 상승세를 탔다. 삼양사우, 신라에스지, 풀무원, 사조오양, 우양, 하림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장 막판까지 매수 기조를 유지한 크라운해태홀딩스우, 농심, CJ제일제당 우, 대한제당우, 씨알푸드, 조흥도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맥널티, 보락, 매일홀딩스, 남양유업우 역시 소폭 올랐다. 남양유업은 주가 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거래량이 전무했던 현대사료와 대산F&B는 통계에서 제외되었다.

반면 업종의 전반적인 강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조정을 받았다. CJ씨푸드1우, 마니커, 서울식품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오뚜기는 0.81% 내린 36만 7000원을 기록했다. 노브메타파마와 이지바이오 역시 내림세를 보였으며, 우성은 2.34% 내린 2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쳐 섹터 내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식품 섹터는 단순한 내수 방어주에서 ‘글로벌 성장주’로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경우 영업이익률의 추가 개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증권 전문가는 "K-푸드의 인기가 라면에서 시작해 소스, 냉동김밥, 건강기능식품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비중이 높고 현지 생산 설비를 갖춘 대형 브랜드사들의 이익 체력이 과거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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